중동 CES에서 총성 없는 전쟁…한국 로봇· AI 총출동(24.10.15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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STSROBOTECH 0 Comments 163 Views 24-10-17본문
중동의 CES로 불리는 글로벌 정보통신박람회, 즉 자이텍스가 중동 허브도시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습니다.
올해는 180개국, 6500개 기업이 참여해 첨단 기술과 제품을 선보였는데요.
중동 디지털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한국기업들도 대거 참여했습니다.
두바이 김개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.
[리포트]
조리 로봇이 닭고기를 기름에 튀긴 뒤 꺼내는 동작을 보여줍니다.
중동시장을 겨냥해 할랄 인증을 받았습니다.
한국 로봇관을 돌아다니며 고객을 맞이하는 안내 로봇은 중동의 대형 쇼핑몰이 주요 고객입니다.
[김남교/'안내 로봇' 기업 총괄 이사 : "중동은 쇼핑몰이 엄청 크기 때문에 어디로 가야될 지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 로봇같은 경우는 물어봤을 때 동행 안내를 해줄 수가 있습니다."]
중동의 CES로 불리는 자이텍스에 올해 선보인 한국 로봇은 사람과 함께 일하는 협동 로봇이 대부분입니다.
최첨단 기술 로봇은 아니지만, 한국 제품은 품질이 균일하고 신뢰할 수 있다는 평가 덕분에 바이어들의 관심이 잇따르고 있습니다.
[오즈칸/현지 바이어 : "우리는 한국기업들이 첨단기술을 중동으로, 특히 UAE나 사우디아라비아, 카타르, 튀르키예 등으로 확장하기를 기대합니다."]
시선 추적 기술과 AI를 결합한 이 기업은 사용자가 텍스트를 얼마나 이해했는지, 즉 문해력을 파악해 학생들 간의 격차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.
검증된 기술을 들고, 2년 전에 이어 올해 중동 시장의 문을 두드렸습니다.
[석윤찬/'시선 추적기술' 기업 대표 : "추가적인 개발이 필요한 SDK라는 기술을 들고 왔는데, 지금은 완제품을 들고 오니까 확실히 반응이 다르고."]
이번 박람회의 주요 테마는 AI와 미래차, 디지털경제 등 입니다.
[박동욱/코트라 중동본부장 : "중동 산유국의 디지털 전환에 대한 진심과 전략적인 정책들이 이뤄지고 있고, 국부펀드를 통해 재정적 여력이 충분한 상태입니다."]
올해로 44년째 열리는 자이텍스에는 모두 6,500개 기업이 참여했고, 한국 기업은 170 곳입니다.
두바이에서 KBS 뉴스 김개형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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